[힐링책 추천] 꾸뻬씨의 행복여행_유럽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책

'꾸뻬씨의 행복여행'은 #유럽 에서 유명한 #베스트셀러 입니다.
사실 시리즈별로 있는데 저는
'꾸뻬씨의 인생여행'과 '꾸뻬씨의 시간여행'까지 총 세권을 읽었어요.
개인적으로 '꾸뻬씨'의 아들인 '꼬마 꾸뻬'의 스토리가
더 순수하고 직관적으로 와닿아 저는 '꾸뻬씨의 인생여행'을 더 좋아해요.


요즘 #원서 로 책을 읽으려는 도전을 계속 하고 있어요.
이 책은 #영화 로도 나온 작품이고, 원서의 문법이나 내용도 크게 어렵지 않아
#영어공부 를 목적으로 읽어도 좋다고 감히 추천합니다.
#영어원서 #원서추천 #독서 #영어공부
책의 스토리는 나름 뻔한 이야기입니다.
#정신과 의사인 꾸뻬가 환자들과 대화하며 "과연 스스로의 삶에 만족하는가"라는
자기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
행복을 찾아 여러 나라를 #여행 을 하는 이야기입니다.
작중 꾸뻬가 가장 먼저 방문한 국가는 #중국 인데
그 중국을 단순하고 유쾌하게 묘사하는 작가의 필력이나
중국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꾸뻬는 자신만의 행복노트 위에
자신이 깨달은 #행복 에 대해 적어내려갑니다.
사실 저는 중국보단 #아프리카 의 가난한 나라에서 봉사하는
또다른 의사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꾸뻬가
납치를 당하는 부분이 제일 재밌었지만요:)
사실 저는 이 책을 두번째 읽는 거예요.
20대 때 이 책을 읽고 저만의 행복노트를 만들어둔 적이 있답니다.
그래서 그 때 기재해 둔 내용을 조금 부끄럽지만 함께 공유해보려해요.
1. 행복은 내가 머무르고 있는 국가, 마을에 만족하고 있는 것.
2. 행복은 몇 시에 무얼해야지라는 계획없이 즉흥적으로 하고픈 걸 하는 것,
3. 행복은 포만감에 젖어 햇빛 아래 책을 읽다 낮잠을 자는 것.
4. 사람들은 돈 얘기를 할 때 그다지 행복해보이지 않는다.
5. 따듯한 날씨와 물 흐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공원에선 시간이 빨리 흘러가고 그 날은 일의 능률도 올라간다.
6. 행복은 비교적 내가 덜 가난하다고 느끼는 곳에서 살아가는 것
7. 행복을 측정하는 방법은 일주일에 몇 번이나 즐겁고 기분 좋은 감정을 느끼는가를 질문함으로써 측정해 볼 수 있다
8. 행복은 나와 잘 맞는 날씨의 국가에서 사는 것.
과거에 제가 쓴 글을 다시 읽는 건 언제나 괴롭네요..:)
오늘의 글도 언젠간 괴로운 글이 될까요?
아마 이 때는 제가 한국에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던 듯 싶어요.
요즘 저는 서울에서 문경으로 내려온 삶에 크게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답니다.
당시 꾸뻬씨의 행복여행을 읽은 덕도 조금 본 듯 합니다.

#일상 에서 약간의 지루함을 느낄 때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.
책을 전혀 안 읽는 분들도
가볍게 읽을 만한 책이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