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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[문경 브런치 카페: 라밀] 문경주말나들이/귀촌생활일기 요즘 투잡으로 정신없이 바쁘다.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감사함이 넘치는 요즘. 첫 번째로 하고 싶은 일과 두 번째로 하고 싶은 일을 둘 다 해내려 애쓰는 나를 칭찬하고 싶다. 사실 서울에서와 시골에서 업무량이나 취미, 자기 계발에 투자하는 시간이 큰 차이가 없다. 다만, 서울에서 정신없이 쫓기듯이 시간을 보냈던 때와 달리 시골에선 어느정도 마음의 여유를 주는 상태. 더블린이나 서울에서 살았을 땐 수도가 주는 그 특유의 허겁지겁한 느낌, 나는 가만있지만 빠르게 돌아가는 주변 환경의 도시가 나를 재촉하는 그 기분이 싫었다. 그리고 물가가 너무 비싸...! 예전에 살았던 아일랜드 코크도 그렇고, 현재 거주하는 문경도 그렇고 특유의 게을러도 허용되는? 그런 분위기의 도시가 나와 더 잘 맞는 기분이다. 이런저런 .. 더보기
[나만의 버킷리스트 만들기] 2021년 상반기 계획표 후기_생각보다 만족스러운 결과 코로나로 여전히 심하지만 2020년처럼 벙찐 채로 보내기보다 올해는 좀 더 알차게 보냈네요. 서울에서 내려와 귀촌 생활 7개월차 나름 한국에서의 행복과 루틴을 찾아가고 있답니다 :) 저는 계획표를 30년 / 3년 / 6개월 세 단위로 나눠서 작성하고 있어요. 딱히, 저렇게 기준을 둔 이유는 없지만 제가 스스로 '아, 내가 이만큼 성장했구나'하고 변화를 인지하는 정도가 단기와 중장기 적으로 이 기간이 적당하다고 느꼈습니다. 오늘은 그 중 가장 단기간인 6개월, 2021년 상반기 계획표를 공유하고 O / △ / X 로 결과를 체크해보려 합니다. 2021년 상반기 목표 (+결과 후기) 01. 베트남어 뿐만 아니라 영어 티칭실력 갖추기. O - 아직도 한참 부족하지만 처음에 비해 정말 많이 발전했으리라 믿는다... 더보기